동원훈련을 갔다와서

휴학을 해버려서. 2박 3일 놀라갔다왔습니다.

집에서는 더워서 선풍기를 꺼내서 별로안춥겠지 했는데. 왠걸..... 밤에 얼어죽는줄알았습니다.

역시 군대는 다르군을 한번 새삼스레 느끼고 감기양을 델꼬 와버리고.

현역시절에도 안쏘던 105미리 포를 직접 쏘러 가 보기도하고, 포탄 날라가는거 안보이던데 쓰읍...

연대장이 와서 훈련 진짜 하나도 안빼고 열심히 (?) 하고. 물론 열심히 한것은 현역 아저씨들이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뒤에서 노가리& 취침.

다 그냥 그럭저럭이었는데. 몇가지 불만 사항은.

밤에 엄청추웠고 물은 얼음물... 덜덜 엄청 추췄음

밥이 정말 떡밥... ㄱ- 306보충대 밥과 동급 이었죠. 그덕에 반찬사서 들가고 돈만 날렸음.

아 심심해 일과끝나고 티비를 볼까... 어라 없네 ㄱ-;;; 무지 심심했었던.

마지막 불만사항은. 초 무개념의 이등별들..... 병장보고 군생활 빡시게 한다고 하질않나.

모든 예비역 들 벙~찐모습되었죠.

하아.... 왠지 상훈이가 불쌍하게 느껴지더라는....

집에와서 보니 얼굴이 벌겋게 되있고. 특히 코가 딸기코가 되있는 상황.

완전히 익었구나. ㄱ-;;; 그덕에 안바르던 스킨,로숀발랐죠.

이번을 거울로 삼아서.

다음 동원훈련때 가져가야할 품목.

깔깔이. 체육복. 잠바. PSP. MP3. 소설책 5권. 카드게임. 

다른아저씨들이랑 잡담하는 재미도 있었고, 빡빡한 일정에 짜증도 났었던

동원훈련이었습니다.  

by 멘치 | 2006/04/12 23:23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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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clipse at 2006/04/13 18:08
PSP는 차마 망가질까봐 못가겠더라. 나도 곧 예비군 훈련의 시작이군.
나야 뭐 어차피 주특기 1334이라 정말 편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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